가천대 UN 소속 명사 초청 ‘글로벌 리더쉽 워크숍’

  • 등록 2020-10-06 오후 2:49:21

    수정 2020-10-06 오후 2:49:21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학교가 UN 소속 명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쉽 워크숍’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해외파견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국제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다.

UN의 지속 가능 발전목표를 세부 주제로 나눠 총 5회 진행되며 강의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UN소속 명사가 맡는다. 워크숍은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매회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워크숍 참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았으며 총 807명이 참여한다. UN명사는 미국 뉴욕, 오스트리아 등에서 강연을 펼치고 학생들은 집이나 대학 등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강의를 듣는다.

첫날인 7일은 UN 사무차장실 법률보안 전담부서 제롬 멜론(Jerome Mellon) 정책 운영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UN 체제내의 평화 유지와 UN 주요 개념에 대해 강연한다. 28일은 UNEP(UN 환경 프로그램 부서) 잉 왕(Ying Wang) 수석 코디네이터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환경적 관점, 다음달 4일은 UN 법무부 루카 카스텔라니(Luca Castellani) 법무관이 디지털 경제 법칙에 대한 UN의 공헌에 관해 강연한다.

이어 18일에는 앙가 티밀시나(Anga R Timilsina) UNDP(유엔 개발 프로그램 부서) 고문이 반부패활동을 주제로, 워크숍 마지막 날인 25일은 아스트라 보니니 (Astra Bonini) UN 경제사회부 지속가능개발계획담당 선임 사무관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통합 접근 방식에 관해 강연한다.

가천대는 워크숍 5회를 모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에세이를 대상으로 후기 콘테스트를 진행해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UN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의 강연을 영어로 듣고 세계 인류 공동체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가천대 학생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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