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유럽 빅2서도 ‘올해의 차’ 싹쓸이..기아 EV9, “최고 전기차” 극찬

美·英·逸서 ‘2024 올해의 차’ 쾌거
현지 매체, 실내 공간·편의사양 호평
“전기차 시대 최고의 차” 극찬도
글로벌 시장서 전기차 경쟁력 입증
  • 등록 2024-03-12 오후 4:28:13

    수정 2024-03-12 오후 7:20:15

[이데일리 박민 기자] ‘북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필두로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독일과 영국에서 최고의 차에 주어지는 ‘올해의 차’를 석권한 기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과 영국 복수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한결같이 EV9의 실용성과 승차감, 주행성능에 대해 극찬하면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 EV9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의 EV9은 올 들어 미국와 독일, 영국에서 각국의 자동차 분야 방송과 신문, 전문지에 속한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차’를 연이어 선정됐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받았고, 2월에는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에 선정됐다. 3월에는 독일 다음으로 큰 시장인 영국에서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뽑혔다.

앞서 기아 EV9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영국에서는 올해 1월 출시했다. 사실상 출시하자마자 주요 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한 셈이다. 이전에도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와 기아 EV6이 ‘세계 올해의 차(2022년·2023년)’, ‘유럽 올해의 차(2022년)’, ‘북미 올해의 차(2023년)’ 등의 큰 상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같은 해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 한꺼번에 상을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을 갖춘 차량이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했고,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보고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EV9이 전 세계 권위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면서 독일, 영국 등 현지 자동차 전문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로는 한결같이 EV9의 실내공간과 편의사양 및 안전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토 빌트는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자이퉁은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안전 기능에 주목하며 “디자인과 안전, 승차감에서의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 오토카, 왓 카는 공통적으로 EV9이 실용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오토익스프레스는 EV9의 유용성과 승차감, 실용성을 거론하며 “전기차 시대의 최고의 차”라고 극찬했다. 오토카는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e트론 55 콰트로’보다 높은 점수를 주며 “외장 디자인과 실내공간, 가속성능, 다양한 활용성,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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