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年 24만원 신청하세요" 6~18세 경기도민 누구나 지원

2일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
수도권 시내광역버스·지하철·GTX 이용금액 대상
  • 등록 2024-05-02 오후 4:37:51

    수정 2024-05-02 오후 5:56:0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The 경기패스’를 시행하는 경기도가 어린이·청소년에게도 예외 없는 교통복지를 실천한다.

경기도는 2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이번 사업은 The 경기패스(K패스-경기) 출시에 따라 대상에서 빠진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련했으며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그)해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제외했다.

어린이·청소년들은 이날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

도는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접수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K-패스 및 The 경기패스 등 성인에 집중된 교통비 지원 혜택 속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민에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연계한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을 시작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수혜 폭을 넓혔다는 장점이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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