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청년인턴 모집…고용부 등 8개 부처 ‘스타트’

2월 8개 기관서 300여명 모집…4월까지 30개 부처 추가
인혁처 나라일터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내실화 ‘방점’
  • 등록 2023-02-23 오후 4:00:00

    수정 2023-02-23 오후 5:02:07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3년 만에 부활한 중앙행정부처 청년인턴 모집이 고용부를 포함한 8개 기관에서 먼저 시작한다.

23일 총리실은 22일 고용부에 이어 24일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관세청·통계청·산림청·특허청 등 8개 기관에서 269명의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자료 = 국조실)
3월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22개 기관,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청년인턴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청년기본법상 청년(만19~34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채용공고문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인터넷 페이지에 게시된다. 또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모집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앞서 중앙부처 청년인턴제도가 직무와 관련없는 단순노동만 하다 2년만에 사라진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처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채용 및 내실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국조실은 직무 및 국정이해 사전교육, MZ 공무원과 1대1 멘토링, 기관장 간담회 등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책임멘토제 운영, 정책홍보 아이디어 대회 참여를, 국토부는 정책현장 체험, 기관장 간담회 및 진로상담 병행 등을 실시한다.

정부는 공공부문 일경험 활성화와 부처별 일경험 사업의 조정·확대를 위해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구성, 오는 28일 첫 회의를 정기 점검할 계획이다. 또 청년인턴 대상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인턴은 청년이 일경험을 하면서 국정에 참여하여 공직사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에서 2000명의 청년인턴을 신규 채용하는 것을 포함, 공공부문 인턴을 전년(2만 2000명)보다 59.1% 확대한 약 3만5000명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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