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반도체 공장은 지난 21일 정오께 99% 가동률을 나타냈고, 오후부터 100% 가동에 들어갔다.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약 100억~2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웨이퍼 기준 수천장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오전 0시30분쯤 시안 남쪽에 위치한 궈뎬 산시공사의 330킬로볼트(kV)급 변전소에서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주변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난 변전소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에 직접 전기를 공급하지는 않지만 삼성전자 공장이 포함되는 지역 전력망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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