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 개발사 '카본아이드'에 전략적투자

  • 등록 2017-05-19 오후 3:15:00

    수정 2017-05-19 오후 3:18: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넥슨이 ‘기간트 쇼크(Gigant Shock)’ 개발사 ‘카본아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모바일게임 라인업 강화와 장르 확대가 투자 목적이다.

19일 넥슨은 이번 투자로 카본아이드에서 개발 중인 기대 신작 기간트 쇼크와 타이니폴(Tiny Fall), 차기 개발신작 1종의 서비스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규모는 양사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카본아이드는 지난 2014년 4월 설립됐으며 아이덴티티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은상 대표를 필두로 우수 개발진을 보유한 유망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현재는 기간트 쇼크를 비롯해 타이니폴과 나이츠폴(Knights Fall) 등 신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기간트 쇼크는 독창적인 전투와 조작 방식을 도입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 4종을 좌우로 움직이며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니폴은 물리엔진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아름답고 귀여운 동화 콘셉트의 미적인 그래픽과 쉬운 조작 방식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과 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카본아이드와 손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경쟁요소를 가진 기간트 쇼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상 카본아이드 대표는 “넥슨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좀더 안정적으로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창성과 참신함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작들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간트쇼크는 일본에 먼저 출시되며 넥슨 일본법인은 이날 카본아이드와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별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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