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한달만에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

평택시는 4개월만에 다시 지정
  • 등록 2018-05-31 오후 1:22:26

    수정 2018-05-31 오후 2:07:33

21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자료: HUG)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해제 한달만에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평택시도 넉달만에 재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과 지방 22곳 등 총 2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 20차 미분양관리지역(28개) 대비 화성시와 평택시가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반면 울산 남구와 전남 무안군은 모니터링 기간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지정된다.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만 지정된 곳은 8곳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36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583가구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라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평택시는 올해와 내년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예년 대비 크게 늘어 입주율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화성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1832가구로 전년(2만3262가구) 대비 36.8% 증가했다. 내년에도 2만129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평택시는 올해 8973가구, 내년 1만6708가구로 입주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단위: 가구, 자료: 부동산114) *2018년과 2019년은 입주예정물량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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