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방역 핑계로 소상공인 영업 막고 엄한 데 돈 쓴 민주당"

"정말로 자영업자 위한다면 비합리적 방역체계 개선과 과감한 지원 함께 해야"
  • 등록 2022-02-24 오후 2:47:37

    수정 2022-02-24 오후 2:47:3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 24일 “방역 핑계로 애꿎은 소상공인 영업을 막고, 엄한 데 돈 쓰면서 자영업자들에게 무관심했던게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사진=노진환 기자)
김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코로나 초창기부터 지금의 영업제한 조치는 지나치게 비합리적이라 비판했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두터운 손실보상과 소급적용을 주장했다. 그걸 반대한 게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은 지난 22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오미크론 확산세보다 정부가 몇 시까지 영업제한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12월이나 지금이나 영업제한은 똑같다. 그래서 자영업자는 늘 힘들어왔고, 앞으로도 힘들 예정이다”며 “왜 하필 지금인가? 자영업자 지원금은 추경이 아니라 애초에 예산안 확정할 때부터 넉넉하게 반영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이 말이 `이재명식`으로 번역되니 ‘자영업자는 늘 힘들어 왔고, 앞으로도 힘들 예정인데 왜 하필 지금 도와줘야 하나? 매표인가?’란다”며 “이재명은 손실보상 소급적용 해야한다고 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이번 추경에 소급적용 반영 안 했다. 말뿐이고, 의지가 없다는 소리”라고 일갈했다.

이어 “정말로 자영업자를 위한다면 비합리적 방역체계 개선과 과감한 지원을 함께 해야 한다”며 “이들이 경제를 선도하게 하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을 위한 전폭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은 표계산만 하지말고 자영업자에게 진심을 보여라. 지금과 같은 정부의 지원방식은 악순환을 반복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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