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 하반기 테크마켓 운영…중소기업 기술과 연결

공항공사, 플랫폼 개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소기업·창업기업 신기술 테크마켓에 등록
"기업 판로 확대, 해외시장 진출 도움될 것"
  • 등록 2019-01-21 오후 2:15:30

    수정 2019-01-21 오후 2:15:3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반기(7~12월)부터 인천공항 테크마켓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의 기술 수요를 연결해주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중소기업,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참여 대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테크마켓에서 신기술, 공법, 연구성과 등을 등록하면 인천공항공사가 필요한 기술을 선택해 검증한 뒤 계약한다.

반대로 공항공사가 테크마켓을 통해 필요 기술 등을 공모하면 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제안해 계약할 수도 있다.

공항공사는 기술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항공기술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테크마켓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테크마켓이 운영되면 납품 실적 부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창업기업,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전망했다.

또 테크마켓을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한 기술을 우수 기술로 등재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는 테크마켓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국내외 항공기술과 연구개발 분야 최신 동향을 수시로 제공하면서 중소기업의 항공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공사는 앞으로 인천공항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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