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총력'

오는 17일부터 유네스코 현장 심사
  • 등록 2023-07-13 오후 4:39:03

    수정 2023-07-13 오후 4:39:03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해 속도를 낸다.

경기 연천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유네스코 심사위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한 현장 심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연천 재인폭포.(사진=연천군 제공)
심사에는 한탄강 지질공원을 구성하는 경기도·강원도 및 연천군·포천시·철원군이 공동 진행하며 각 지자체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심사는 징쯔싱(景之星) 중국 팡산(房山) 세계지질공원(북경) 부국장과 중국 알싸(阿拉善沙漠) 세계지질공원(내몽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리나 지질전문가가 맡는다.

재지정 심사를 위해 연천군을 비롯한 관련 지자체들은 올해 초부터 실사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유네스코 지정당시 권고사항의 이행현황을 포함해 4년간의 세계지질공원 운영현황 등 7개 항목 88개의 세부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에서는 △지질유산과 기타 유산들의 보전 및 관리 활동 △지질명소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경제활동 △연구 △파트너쉽과의 지원 및 활동상황 등을 포함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 한탄강 일대가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실사는 물론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은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그리고 강원도 철원의 지질명소 총 26개의 지질명소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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