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잠 안 잔다고 폭언"… '검찰 송치' 조현아 고소장 내용

  • 등록 2019-06-26 오후 2:32:28

    수정 2019-06-26 오후 2:32:2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남편과 이혼소송 도중 폭행, 자녀 학대 등으로 고발당한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 사건이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 상해 혐의와 일부 아동학대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또 재산을 빼돌릴 때 적용하는 강제집행면탈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수사 종결했다.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 전 부사장 남편 박모씨는 올해 2월에는 조 전 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이 자녀를 학대하고 자신에게 폭언을 퍼붓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2010년 결혼한 두 사람은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박씨는 고소장에 조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죽어”라고 고함을 지르며 목을 조르고 태블릿 PC를 던져 엄지발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부상을 입은 내용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이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저를 집어던지고 잠을 자지 않는다며 폭언을 하는 등의 행위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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