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가 이태경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감사본부 이사를 DIV(Data Insights & Value) 그룹 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 이태경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신임 DIV(Data Insights&Values)그룹장.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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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은 최근 ESG 경영과 리스크 관리의 통합적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재영입 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 그룹장은 십수년간 글로벌 회계법인 컨설팅에서 데이터 분석과 경영 관련 시스템 구축 업무를 하며 정보시스템 감사 및 통제와 관련한 다양한 업무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다. 제조·건설·금융·IT·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를 중심으로 기업 데이터 분석에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 또 리스크센싱 및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재무적·비재무적 관리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 그룹장은 앞으로 지평의 DIV그룹 업무를 총괄해 ESG 경영 및 리스크 자문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다. 그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기업의 운영 비효율성과 컴플라이언스(준법), 부정적발 등 경영 관련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ESG 공시를 위해 관련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서비스도 기존 전략그룹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평 관계자는 “최근 기업 정보시스템에 대한 통제 및 데이터에 대한 통제기준이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지평 ESG센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