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육아용품·식재료 부가가치세 5%로 한시 인하 추진"(상보)

서울 동대문 회기역사거리 지원유세
"농축산 상품권캐시백 활용…정부 긍정 검토할 것"
  • 등록 2024-03-28 오후 3:02:16

    수정 2024-03-28 오후 3:02:16

[이데일리 경계영 이도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식재료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인하하고 농축산식품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상품권 캐시백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파전골목 지원유세 현장에서 “어제 정부가 민생점검회의에서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여러 좋은 정책을 발표했지만 저희가 보기엔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며 “정부에 추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신성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광진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병민(왼쪽) 광진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할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며 “필요하면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농축산식품 가격 안정을 위한 상품권 캐시백 제도를 활용해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에 더 적극적 대처를 요구했다”며 “정부도 긍정적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오로지 국민만, 민생만 보고 나가겠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범죄자 심판하겠다는 이유도 저희가 민생정책, 정치개혁을 제대로 하겠다는 전제조건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처럼 자기 살기 위해, 자기 감옥 안 가기 위해,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저희는 민생정당, 정치개혁 정당”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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