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바람' '시간여행' 등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확정

2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간담회 가져
지자체 39곳 등 10개 권역 발표
"내수 관광 이끄는 동력 되길 바라"
  • 등록 2016-12-26 오후 3:22:10

    수정 2016-12-26 오후 7:46:29

김태훈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 대상지역에 최종 39개 지자체를 선정해 5개년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화안보·평창로드 등 국내 대표 테마 관광지를 10개 관광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에 최종 3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연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 대상지역을 기존에 선정했던 39개 지자체로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선정 지역은 총 39개 지자체. 9~10월 지자체 수요조사와 현장 전문가의 추천을 토대로 1차 선정했다. 이어 11~12월 동안 각 지자체 간 협력 방안과 코스 개발 회의 후 사업지역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 코스는 평화안보(인천·파주·수원·화성), 평창로드(평창·강릉·속초·정선), 선비문화(대구·안동·영주·문경), 섬과바람(거제·통영·남해·부산), 해돋이 역사기행(울산·경주·포항), 시간여행(전주·군산·부안·고창), 남도 맛 기행(광주·목포·담양·나주), 백제문화(대전·공주·부여·익산), 자연치유(단양·제천·충주·영월) 코스 등이다.

문체부는 이들 10개 코스의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지원분야는 크게 △관광 시설 및 환경 △관광콘텐츠 △관광 네트워크 △관광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다. 내년 1분기 중 연차별 과제를 도출하고, 2분기 부터 컨설팅과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10개 코스 명칭 공모전도 실시한다. 기간은 26일부터 13일까지다.

김태훈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관광산업은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제조·수출 분야 등이 저조한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길”이라면서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으로 우리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좀더 즐길 수 있길 바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광진흥 노력을 수요자 입장에서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사업내용(자료=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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