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회원사, 8월 1.5만 가구 분양…70%가 수도권에 몰려

  • 등록 2017-07-28 오후 4:50:42

    수정 2017-07-28 오후 4:50:4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택건설업체들의 대표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발표한 8월 주건협 회원사 신규주택 공급량은 총 25개 사업장, 1만 591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분양실적(8640가구) 대비 7276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주건협은 28일 “여름휴가철인 8월은 분양시장 비성수기에 속하지만, 분양시장 훈풍에 따라 회원사들이 꾸준하게 주택분양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번달에도 1만가구 이상의 새 주택이 나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물량 중 약 70% 수준인 1만1068가구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제일풍경채’라는 브랜드를 가진 제일건설은 서울 구로 항동지구에 짓는 34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흥토건은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366가구, 두산중공업은 경기 남양주 백봉지구에서 2894가구를 시장에 내놓는다.

이 밖에 지방에서는 세종과 부산, 제주 등지에서 주건협 회원사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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