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호반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회원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대회 상금 5억원 등 총 상금만 10억원에 달한다. 1차전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2차전은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각각 스카이밸리 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드림투어 최초로 KL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가 2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 이번 생중계를 통해 골프팬들은 내년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젊은 선수들을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장 내 갤러리 출입이 가능하고, 갤러리 플라자 내에 푸드 트럭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전중규 집행위원장은 “올해 드림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개최 등 투어 기반을 탄탄히 하는데 일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여자골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회인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은 베테랑 프로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오는 24일 개막할 예정이다. 총 상금이 8억 원에 달한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6월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및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등을 후원하는 조인식 갖고 대회 상금 등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