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아티스트 '칼로' 작품, 잡지 표지 장식

국내 최초…바이브컴퍼니와 협업
  • 등록 2023-01-31 오후 4:27:21

    수정 2023-01-31 오후 4:27:21

포춘코리아 2월호 표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아티스트가 그린 작품이 국내 최초로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협업해 ‘포춘코리아’ 2월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표지 제작을 위해 바이브컴퍼니는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그림 그려주는 AI’를 지칭하는 키워드를 수집해 총 56개의 연관어를 추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 연관어들을 다듬어 제시어로 만들었고, 카카오 AI 아티스트 ‘칼로’가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했다.

텍스트 형태의 제시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칼로는 1억8000만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최근엔 작가로 데뷔해 전시회(‘Karlo‘s Moment’)를 열기도 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바이브컴퍼니, 포춘코리아와의 협업은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다양한 협업으로 칼로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AI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AI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나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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