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경선 결과 인정 못해… 이의신청할 것"

민주당 1차 경선결과 김영배에 고배
"권리당원·일반인 투표 결과 납득 못해"
"왜곡된 결과… 철저한 조사 요청할 것"
  • 등록 2020-02-27 오후 12:09:26

    수정 2020-02-27 오후 4:11:28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3선의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서울 성북갑 경선 패배에 대해 “선거 결과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1차 경선결과에 따르면 서울 성북갑 지역에 유 의원과 경쟁한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공천이 확정됐다.

유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에 “저를 도와주신 여러분 경선 결과는 졌다. 민주당 서울 성북갑 경선결과 김영배 권리당원 64%·일반인 62%, 유승희 권리당원 36%·일반인 38%”라면서 “권리당원·일반인 선거 결과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권리당원에서 더블로 진다는 것도 인정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일반투표도 납득할 수 없는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며 “지난번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상대방에서 반칙까지 한 상황에서 내가 이겼는데 불과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일반투표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는 것도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저에 대한 당원과 주민의 신뢰와 믿음에 비해 너무나 왜곡된 결과가 나왔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당헌당규에 의거해서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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