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요소 수입 독려 '총력'…다음주부터 들어올 듯

본부, 중국지역 공관 및 유관부처 참여화상 회의 개최
  • 등록 2021-11-18 오후 3:51:43

    수정 2021-11-19 오전 8:39:00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전국에 요소수 품귀 사태가 빚어져 군 당국이 군 비축용 요소수를 민간에 대여한 11일 오전 인천시 중구 한 주유소에 군 비축용 요소수가 공급되고 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수출 전 검사 신청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사를 통과한 요소가 다음 주부터 한국을 들어올 전망이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이 요소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걸자, 우리 당국은 한국 기업이 이미 계약했지만 중국으로부터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요소를 대상으로 검사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계약분 1만 8700만톤(t) 중 심사를 완료한 요소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르면 이날 중 출항예정이었지만 최근 중국 천진항 기후가 악화되면서 출항이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중국 지역 공관 및 유관부처가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국산 요소의 안정적인 국내 수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공관 담당자들이 현지 기업들의 수출 전 검사를 독려하며 수출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지원 중이다. 이에 따라 당초 기계약분 외에도 추가 계약분 역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중국 내 요소 수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내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외교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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