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시원하게" 락앤락, 맥주 텀블러 출시

최대 18시간 동안 10도 이하 온도 유지
  • 등록 2020-06-04 오후 3:35:17

    수정 2020-06-04 오후 3:36:55

락앤락 스텐 맥주컵. (사진=락앤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맥주 전용 텀블러 ‘스텐 맥주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 스텐 맥주컵은 장시간 최적의 온도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잔 형태 텀블러다. 일반 맥주잔과 달리 우수한 보냉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식품용기 등급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에 온도 지속력을 높이는 이중 진공벽 구조로 만들어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보는 내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락앤락 자체 테스트 결과, 최대 18시간 동안 10도 이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하면서 특색 있는 디자인도 돋보인다. 스테인리스 소재 외관에 특수 마감처리를 더해 세련된 느낌이다. 컵 중앙에는 술과 관련된 개성 넘치는 문구를 적용해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밀맥주잔을 형상화한 길고 입구가 좁은 형태로 맥주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다. 스테인리스 표면의 특성으로 맥주를 따를 때는 크림과 같은 거품이 만들어져 맥주를 한층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용량은 560ml으로 맥주 한 캔을 그대로 담아 마시기에 좋고,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도 없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닥에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실리콘 패드 ‘사일런스 스토퍼’를 적용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책맥’이 등장하는 등 음주 문화가 한층 다양해지는 점에 발맞춰 전용 텀블러를 선보이게 됐다”며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 ‘스텐 맥주컵’은 디자인 문구에 따라 한글과 영문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맥주컵 2잔을 한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과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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