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모디 印지하철 탑승에 뜻밖의 홍보효과 누린 현대로템

  • 등록 2018-07-10 오후 3:08:14

    수정 2018-07-10 오후 3:08:14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나렌드라 인도 모디 총리와 간디 기념관을 방문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다음 행사 장소인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 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삼성전자 제2공장으로 가는 길에 지하철을 탑승하면서 현대로템(064350)이 뜻밖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10일 청와대와 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전날 지하철을 타고 번디하우스역에서 보태니컬가든역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이동했다.

모디 총리가 “이 지하철은 한국 기업이 만들었다”고 언급하자 문 대통령은 “이 차량을 납품한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제작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인도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하이데라바드 전동차 개통 기념 시승행사에는 모디 총리를 비롯해 나라시만 텔랑가나주 주지사가 참석해 미야푸르역~쿠캇팔리역까지 4개 역사 구간을 직접 시승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1년 델리메트로 RS1 전동차 280량 수주를 시작으로 인도 시장에서만 현재까지 총 1397량을 수주했다. 이는 인도 전체 시장에서 발주된 물량의 40%로, 글로벌 업체인 봄바르디에와 알스톰을 제치고 인도 시장 내 수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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