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엔텍,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초과

기관 2049곳 참여, 수요예측 경쟁률 1263대 1
신상연 대표 "원전 생태계 이끌며 성장할 것"
  • 등록 2024-01-15 오후 5:41:05

    수정 2024-01-15 오후 5:41:05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5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049곳이 참여했으며, 1263.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의 100%(총 2026건)이 공모가 밴드(4300원~4900원)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우진엔텍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점과, 원전 정비의 사이클을 통틀어 다루면서 해체 시장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점 등이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2년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영업이익률 15.2%)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 총 478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는 “원전 생태계를 이끌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진엔텍은 KB증권을 주관사로 총 206만주를 공모한다. 1월 16~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후 24일을 코스닥 상장 예정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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