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우울한 기분…경찰, 쪽방촌 ‘생명존중 캠페인’

영등포서, 보건소·봉사자와 캠페인
노숙자 쉼터·쪽방촌 따라 거리홍보
  • 등록 2024-04-16 오후 5:45:01

    수정 2024-04-16 오후 8:09:5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대비해 쪽방촌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울 영등포경찰서)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영등포보건소와 자원봉사자 등 생명존중 실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영등포역 뒤쪽에 위치한 영등포역 파출소부터 시작해 보현의집 노숙자 쉼터와 쪽방촌을 따라 거리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영등포서의 모든 지구대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부채·일자리·법률·정신건강 등 각종 도움 기관 정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영등포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은 매년 3~5월 자살 사망자가 급증하는 고위험 시기로 보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봄철(3~5월) 자살 사망자수는 3488명으로, 겨울(12월~2월) 2919명 등 다른 계절보다 많았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나타나는 일조량의 변화가 사람의 감정 기복을 심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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