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베트남 국내선까지 한번에…젯스타 제휴

  • 등록 2017-04-13 오후 1:56:09

    수정 2017-04-13 오후 1:56:0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는 젠스타 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Interline) 노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에 확대하는 인터라인 노선은 총 5개 노선으로 인천-하노이-다낭, 인천-다낭-하노이, 인천-다낭-호치민, 부산-다낭-하노이, 부산-다낭-호치민이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진에어를 이용해 하노이, 다낭에 도착한 후 일정에 맞춰 젯스타 그룹의 베트남 국내선 연결편을 탑승해 하노이, 다낭뿐만 아니라 호치민까지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지난달부터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 노선도 판매하고 있다.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항공과도 상반기 내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노선망 구축,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젯스타 그룹(젯스타, 젯스타 아시아, 젯스타 재팬, 젯스타 퍼시픽)은 저비용항공사(LCC) 그룹으로 17개국 18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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