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정수기 등 美판매 70% 이상 증가

  • 등록 2020-10-27 오후 3:12:44

    수정 2020-10-27 오후 3:12:36

청호나이스 제빙기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정수기(제빙기 포함) 미국시장 수출 물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했다.

청호나이스는 2003년 업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이후 미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왔다. 미국시장은 2004년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한다. 특히 미국은 얼음 소비가 많아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국 최대 정수기 업체 컬리건에 제빙기를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청호나이스는 컬리건에 지난 8월부터 ODM 방식으로 제빙기를 공급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한 이듬해 1994년부터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정수기 등 제품을 수출한다. 2006년에는 중국 최대 가전회사인 메이디그룹과 정수기와 필터 생산·판매를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합자법인은 국내 정수기 업계 최초로 정수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도 한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2003년 업계 첫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크기 스탠드형 얼음정수기와 와일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하며 얼음정수기 역사를 쓰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20년 연속 수상하며 인정받기도 했다.

김병철 청호나이스 글로벌사업부장(상무)은 “청호나이스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며 “대한민국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누적 판매량이 최근 10만대를 돌파했다. 청호나이스는 카운터탑형 ‘휘카페-Ⅳ 엣지’를 비롯해 스탠드형인 ‘휘카페 New 700’와 ‘휘카페 550’, 업소용인 ‘휘카페Ⅱ’까지 휘카페 시리즈 총 4종을 판매 중이다. 휘카페 시리즈는 2014년 7월 출시 후 6개월 동안 7000대를 판매한 이후 2015년부터 매년 2만대 정도 수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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