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 증권신고서 제출…코스피 상장 추진

알루미늄 휠 분야 국내 1위…글로벌기업 도약
  • 등록 2016-10-24 오후 1:23:43

    수정 2016-10-24 오후 1:23:4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글로벌 자동차휠 제조기업인 핸즈코퍼레이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1972년 목재 사업으로 출발해 1984년 알루미늄 휠 제조업을 개시했다. 일반 승용차부터 경주용 특수차까지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와 세계 5위권 휠 제조사로 성장했다.

전문 연구 개발진들을 통해 자체보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저압주조방식 마그네슘 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휠 생산 분야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플로우포밍, PVD, MIR건조로 등 특화 제조 공정을 통해 고품질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선진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5개 공장, 해외 1개 공장(중국 청도)을 통해 글로벌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2013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2%를 달성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 6.7%를 기록했다.

승현창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포함 유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상장 이후 프리미엄 자동차 휠 제품 영역을 확장하고 에프터마켓(튜닝) 산업 활성화 등 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해 세계 자동차 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장 공모주식수는 548만2000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하단 기준 총 658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22~2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12월 중이다. 대표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고 인수단은 삼성증권(016360)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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