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한 연구원은 “코스닥이 1000선을 넘어선 것처럼 코스피가 마디지수를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흐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166억원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8억원, 4296억원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3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안팎 올랐다. 배터리주는 강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은 6%대, 삼성SDI(006400) 5%대, SK이노베이션(096770)은 3%대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대 올랐다. 셀트리온(068270)도 1%대 상승했다. NAVER(035420)와 삼성전자우(005935)는 1% 미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카카오(03572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하락한 3만3745.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떨어진 412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6% 하락한 1만3850.00으로 마감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7% 근방에 머물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섹터(-1.1%)와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나 국내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