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효율적인 겨울철 난방 요령을 정리해 오는 30일 공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난방의 실내 적정 온도는 20도다. 실내 온도가 아닌 온수 온도로는 55도 이상으로 설정·가동해야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10평대의 작은 공간이라면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한 뒤 실내가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도 효율적이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지말고 ‘외출 모드’로 하거나 실내 온도를 약하게 설정해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창 표면에 ‘뽁뽁이’(에어캡)를 부착하고 두꺼운 커튼을 쳐주면 좋다. 창문 틈에는 문풍지를 부착하면 열 손실 저감에 도움이 된다. 바닥에 양탄자나 매트를 깔면 발에서 빼앗기는 열을 차단할 수 있다.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으면 실내 온도를 2∼3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0만원(저소득층 60만원)의 보조금도 지원된다.
지역난방 가구는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끄지 않는 것이 좋다. 지역난방은 연속 난방시스템으로 난방 시 실내온도를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외출할 때는 현재 온도보다 2∼3도 낮게 설정하고, 장기간 외출일 때는 ‘외출 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