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중국 가도 볼 수 있다...“에버랜드와 영상 협력”

  • 등록 2023-12-12 오후 9:58:52

    수정 2023-12-12 오후 9:58:52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살이 되는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한국에서 여전히 푸바오의 ‘성장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사진=뿌빠TV 커뮤니티 캡처)
12일 중국 관영언론인 중앙TV(CCTV)는 “내년 봄에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온다”며 “CCTV는 한국 에버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판다 채널에서 ‘바오 패밀리’ 전용 코너를 개설하여 푸바오의 삶과 성장을 사랑하는 팬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이날 에버랜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바오 패밀리 한국 여행 영상 협력 계획’ 발대식이 열렸다. 이 발대식에서 CCTV와 에버랜드는 일명 ‘바오 패밀리’들의 영상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력에는 한국 판다 가족의 영상을 중국 CCTV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방송을 위해 공유하는 동시에 중국의 푸바오 영상도 한국에 공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푸바오의 송환이 가까워짐에 따라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지난 7월 20일 게시된 ‘푸바오의 생일파티’ 영상은 12시간 만에 2000만회 재생됐고, 최근에는 푸바오의 탄생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 2020년 7월생인 푸바오는 오는 2024년 7월에 만 4세가 되기에 그전에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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