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익그룹, 한·중 선차교류회 개최… 신제품 '전심' 발표

  • 등록 2019-05-31 오후 3:54:22

    수정 2019-05-31 오후 3:54:22

중국 보이차기업 대익그룹(大益集團)이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무상묘품(無上妙品)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주제로 한 한·중 선차(禪茶)교류회에서 신제품 ‘전심(傳心)’ 보이차(생차)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이자 서울 주한중국문화원 대표인 왕옌쥔(王彦?)과 주한중국문화원 부대표 리소우펑(李少?), 대한불교조계종 대표단(중앙승가대학 전임 총장 성문스님, BTN불교TV 회장 성우스님, 안국선원/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스님, 기원정사 주지 설봉스님, 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 중국 기업 대표단 등 8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교류회에서는 중국 차문화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중국 차문화는 위진남북조시기에 성숙돼 수당(隋唐)시기에 전성기에 도달했다. 육우(?羽)는 《茶?》의 저자로서, 차를 마시는 사람은 정성스러운 행실과 검소한 덕을 갖추어야 한다는 차 문화를 보여주었다. 선차 문화의 형성은 이때 형성됐다.

한국에는 기원전 6세기 차를 마시는 풍속이 전해졌다. 한국은 중국 이웃나라로 차문화가 가장 일찍 유입됏으며 한국의 본토 문화와 결합돼 한국 특유의 차문화를 형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 다도의 성자로 알려진 ‘초의선사’는 한국 불교 조계종의 고승이다. 조계종은 차문화가 한국 본토에서 발전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번 교류회에서 공개된 대익그룹의 신제품 ‘전심(傳心)’은 중앙승가대학의 총장이 명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법사의 묵보(墨?)인 ‘전심(傳心)’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익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차 신제품 발표회의 장소를 서울로 정한 것은 한국 고객들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고,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한국의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의미”라면서 “차(茶)를 매개로 하여,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평온한 음차(?茶)여정을 시작으로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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