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

1인당 5매씩 총 50만매 무료 제공
  • 등록 2020-04-03 오후 6:11:30

    수정 2020-04-03 오후 6:11:3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덴탈 마스크 50만매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오른쪽)이 주민들에게 배부할 마스크를 분류 하고 있다.(사진=도봉구)


최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공적마스크 구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제공한다. 각 동 주민센터의 통장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접 방문 전달한다.

도봉구는 소규모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 및 교습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실 등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에도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노약자의 경우 여전히 공적 마스크 구매의 어려움이 있고, 관내 학원강사의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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