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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결국 지준율 0.5%p 인하…유동성 222조원 푼다

인민銀, 15일부터 지준율 0.5p 인하
7월 이후 5개월만…올해 들어 두번째
  • 등록 2021-12-06 오후 6:38:03

    수정 2021-12-06 오후 6:41:14

중국인민은행.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김무연 기자] 중국 정부가 결국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낮췄다.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3%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동성을 완화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는 약 1조2000억위안(약 222조54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이 풀릴 전망이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로,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이 커진다.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두번째다.

시장에서는 중국 금융 당국이 연내 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앞서 지난 3일 중국 경제 수장인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지준율 인하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리 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화상 회견에서 “중국은 안정적인 거시 정책을 실시해 목표성 및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 주체를 둘러싼 필요한 정책을 제정하고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을 인하하겠다(適時降准)”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7월 7일 상무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을 인하하겠다(適時降准)’는 표현을 썼고, 이어 이틀 뒤인 9일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 당시 인민은행이 지준율은 내린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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