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 전환에 이틀째 반등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2%대 하락했어도 시총 상위주는 상승 우위
  • 등록 2018-12-13 오후 3:49:52

    수정 2018-12-13 오후 3:49:5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장중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세로 전환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 0.78% 상승한 681.7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매수세가 약해지며 하락 전환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7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546억원, 125억원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끝내 매수세로 전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보단 상승 흐름이 강했다.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대 상승하고 펄어비스(263750)는 2%대 올랐다. 휴젤(145020), 코미팜(041960)도 4%대 상승했다. 아난티(025980)는 9%대 오르고 더블유게임즈(192080)도 3%대 올랐다. 메지온(140410)은 3%대, 포스코ICT(022100), 크리스탈(083790)은 2%대 반등했다. 에스엠(041510), 서울반도체(046890), JYP Ent.(03590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하락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대 떨어졌다. 파라다이스(034230)는 4%대,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대 약세를 보였다.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950160)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 흐름이다. 건설, 섬유의류,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출판 및 매체복제가 2%대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비금속,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장비, IT부품 등도 1%대 반등했다. 제약, 화학, 운송장비 및 부품, 운송 등도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유통, 금속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025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2754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8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1개 종목이 떨어졌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