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떠 있다” 수심 1.5m 연못에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3-12-06 오후 8:30:35

    수정 2023-12-06 오후 8:30:35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 도심 공원 연못에서 7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36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생태공원 여의못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의못은 최고 수심이 약 150cm에 불과한 얕은 연못이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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