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63빌딩은 지난 1985년 5월 31일 88 서울올림픽을 3년 앞둔 시점에 완공돼 지금까지 한국의 발전과 도약을 상징해왔다.
개관 당시 높이249m(지상 60층, 지하 3층) 규모로 초고층 빌딩 내에 수족관, 국내 최초 아이맥스 영화관, 전망대를 갖췄다. 상주인원은 3800명이며 유동인구는 평일 1만명, 주말 최대 2만명이다.
국내 시공기술로 초속 40m의 강풍과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황금색의 반사유리는 63빌딩 외경을 기온과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여준다.
63빌딩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내년 4월까지 11년2개월에 걸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현재 마지막 단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한화그룹은 올해 진행중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한화갤러리아의 시내면세점 사업 부지로 63빌딩을 선정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시내면세점이 63빌딩에 오픈될 경우 63빌딩이 갖는 교통 주차 및 관광 인프라 강점을 내세워 기존 도심으로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분산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서울의 획일화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만사항 해소를 위해 한강유람선, 한류스타 초청콘서트, 에코(힐링)투어, 노량진 수산시장 투어, 여의도 봄꽃 축제 등 13개의 신규관광 진흥 프로그램의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63빌딩 3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63스퀘어 페이스북에서는 6월 8~30일 63빌딩 관련 퀴즈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63스퀘어 홈페이지(www.63.co.kr)에서는 ‘63빌딩 추억의 사진전’을 6월 12~30일 진행한다.
63빌딩 내 고급 레스토랑들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특별 할인 혜택, 응모권 추첨 행사 등을 제공한다.
|
☞ ㈜한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정화활동 실시
☞ [특징주]한화화인케미칼, 화학주 강세 속 상한가
☞ 한화케미칼, 올해 2·3분기 호실적 지속..'매수'-교보
☞ 바스프-한화, TDI 시장서 신경전
☞ 한화그룹, 대전 현충원 찾아 호국영령 참배
☞ [특징주]한화케미칼,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 [포토] `대표가 직접`..한화,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서 제출
☞ 김승연 한화 회장, 차명주식 둘러싼 세금 소송 최종 승소
☞ 한화그룹, 충북에 태양광 공장 짓는다.."국내산업 육성 앞장"
☞ 한화에너지 신임 대표이사에 류두형 한화첨단소재 전무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