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 “변리사 비하한 국민의당 비례대표 지명철회 및 사과"

"김근태씨, ‘민주사회위한변리사모임’ 등 비하 패러디"
  • 등록 2020-03-26 오후 1:06:33

    수정 2020-03-26 오후 1:06:33

국민의당 비례대표 4번 김근태씨가 집회 홍보물에 적시한 ‘민주사회를위한변리사모임’ 포스터. 사진=대한변리사회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변리사회가 ‘변리사’를 희화화해 직업 이미지를 훼손한 국민의당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관련자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대한변리사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민주사회를위한변리사모임’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를 부정적으로 비하하는 패러디를 이용한 국민의당 비례대표 4번 김근태의 비례대표 지명 철회 및 제명과 함께 당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4번 김근태씨는 지난 7일과 14일 열린 집회 홍보물에 ‘민주사회를위한변리사모임’을 민폐노총, 친중연대, 불의구현사제단 등 기존 단체를 비하하는 단체명과 함께 열거했다.

변리사회 관계자는 “김씨가 변리사라는 단어를 부정적 이미지로 희화화하는 등 대한변리사회와 변리사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면서 “이번 사건이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변리사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색채하려는 중대한 도전이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서 요구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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