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자회사 간 협력 통해 배지 상업화 박차"

  • 등록 2024-02-13 오후 5:38:37

    수정 2024-02-13 오후 5:38:3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은 자회사 비욘드셀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로피바이오와 약 4100리터(L) 규모의 배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자회사 비욘드셀을 통해 배지 개발 및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배지 상업화와 배지 공급 레퍼런스 확보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산업용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대량으로 배지를 공급하는 첫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에 국산 배지를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욘드셀과 로피바이오는 협력을 통해 배지 공급 레퍼런스 확보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피바이오는 셀트리온 헬스케어 전 대표이사 홍승서 대표를 주축으로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출신 연구원들과 사업개발 인력들이 포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이다. 아미코젠이 2021년 인수한 이후 기술개발에 전념해 지난 1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신청 후 승인을 앞두고 있고 같은 달 유럽 2개국에 2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바인딩 텀싯(binding term sheet)을 체결했다.

아미코젠 박철 대표이사는 “로피바이오와 소재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부분에서도 협력할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배지와 레진을 개발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고,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소재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성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올해 2월 말 송도 배지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상업용 배지 생산 시작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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