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추가 매각…지분율 1%대로

  • 등록 2024-05-21 오후 6:22:59

    수정 2024-05-21 오후 6:22:5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현상 효성 부회장(사진)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이 1%대로 떨어졌다.

효성중공업(298040)은 조 부회장이 지난 13∼21일 보통주 12만1075주(1.30%)를 장내 매도로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33만9990원으로 총 411억6429만원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부터 효성중공업 지분을 처분해 지분율이 4.88%에서 1.20%까지 떨어졌다.

효성그룹은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 생전에 그룹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후계 구도를 정리했다. 효성(004800)은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신설 지주회사를 오는 7월1일 자로 설립하고, 조 명예회장의 3남인 조 부회장이 새로운 지주회사를 맡을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존속·신설 지주회사가 각자 이사진을 꾸린 뒤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친족 간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상장사 기준으로 상호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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