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기술투자,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익 1370% 증가…“전략적 투자로 호실적”

  • 등록 2021-02-15 오후 2:18:05

    수정 2021-02-15 오후 2:18: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더스 기술투자(019570)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투자실적이 증가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인 리더스기술투자(3월 결산법인)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7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41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67% 상승한 3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실적 개선 및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은 작년부터 꾸준히 여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 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리더스 기술투자 관계자는 “최근에 한국파마와 함께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 제약사 제넨셀에 유상증자를 통해 34억원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투자운영정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가 IT-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리더스기술투자는 K방역 육성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신기술사업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의 전략적 투자 실적 개선 기대가 작용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리더스기술투자에겐 위기이자 기회였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투자한 기업들의 경제활동 위축, 영업손실 우려 및 시장 침체가 있는 가운데 당사는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를 펼쳤다”며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제작·바이오 회사인 에이스바이오메드에 80억원 BW 투자를 했고 에이스바이오메드가 마스크 제조사 에이치디메디스를 인수해 코로나 관련 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및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더불어 바이오, K방역이 각광되고 중요시되는 외부환경까지 더해져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이번 실적 개선 및 흑자전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신기술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 확대로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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