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대웅제약, 코로나19 위기가정 지원 힘 모은다

대웅제약, 1만 위기가정에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키로
  • 등록 2021-03-17 오후 1:41:43

    수정 2021-03-17 오후 1:41:4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국내 대표 제약사인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대웅제약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코로나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대책 ‘희망상자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위기가정 1만 세대에 의약품, 식료품, 생필품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대웅제약은 이날 행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대웅비타C정, 일반의약품 씨콜드플러스정 등 8천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희망상자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전국의 1만 취약계층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매년 발달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그림책을 제작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실업 증가, 가정폭력 증가, 가정 대출 증가 등 가정이 다양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돌봄 공백과 식사 불균형 등의 생존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위기가정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들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경영이념인 의약보국(醫藥補國)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위기가정지원사업 ‘희망둥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번 ‘희망상자 캠페인’은 ‘희망둥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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