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추가 매각…계열분리 기준 충족(상보)

13~21일 효성중공업 주식 12만1075주 매도
계열분리 전 사전 작업…3% 미만 기준 충족
  • 등록 2024-05-21 오후 6:24:43

    수정 2024-05-21 오후 6:38:3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추가로 매각해 지분율을 1%대로 낮췄다. 친족 간 계열분리를 위해 상호 보유 지분을 3% 미만(상장사 기준)으로 낮춰야 하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은 조 부회장이 이달 13~21일 효성중공업 보통주 12만1075주(1.30%)를 장내 매도로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33만9990원으로 총 411억6429만원 규모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부터 효성중공업 지분을 꾸준히 처분해 지분율을 4.88%에서 1.20%까지 낮췄다.

재계에서는 조 부회장의 이 같은 지분 매각을 계열분리를 염두에 둔 사전작업으로 보고 있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1일 그룹 지배구조를 ㈜효성과 신설법인인 HS효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할 예정인데, 추후 계열분리까지 추진하기 위해서는 상호 보유 지분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분리 조건 중 하나로 그룹 총수의 계열사 지분 제한(상장사 3%·비상장사 10%)을 명시하고 있다.

조 회장이 경영하게 될 기존 존속 지주사 ㈜효성에는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효성ITX 등의 사업회사가 남는다. 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뿐 아니라 효성화학 지분 6.16%도 보유하고 있어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효성화학 지분율도 추후 3%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조 부회장이 경영을 맡을 신설지주에는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효성토요타, 비나물류법인 등 6개사가 포함된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사진=효성그룹)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엄마 나 좀 보세요~
  • '바다 위 괴물'
  • 우승 사냥
  • 망연자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