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지난 2일 이동환 시장 직접 발표자로 나서
총 200억원 투입해 행정·마이스·교통 체계 개편
"고양시만의 스마트한 도시의 삶 실현"
  • 등록 2023-05-04 오후 5:06:31

    수정 2023-05-04 오후 5:06:31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까지 한 끝에 고양시가 국토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 행정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환경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2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린 최종 평가에 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를 할 만큼 공을 들였다.

이동환 시장이 지난 2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린 최종 평가에서 직접 발표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3년간 국비지원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1기 노후도시와 3기신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북부의 특례시이면서 전국의 스마트 핵심도시를 S자로 이어주는 시작 도시로 국토 스마트 구상에 맞는 고양형 혁신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허브 및 플랫폼 구현 △도시의 미래 모습을 3차원 디지털 트윈으로 제공 △ChatGPT 기반의 AI행정서비스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데이터에 기반한 최첨단 교통분석시스템 구현과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관리 서비스와 인공지능(GPT)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화훼·전시(마이스) 등 산업과 연계한 체험 서비스, 드론 산업의 인프라 마련, 최첨단 교통분석시스템 구현,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계획도.(그래픽=고양특례시 제공)
아울러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도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 등을 위한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거점 구축을 위한 ‘고양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명실상부 경기북부를 이끌어갈 광역거점 스마트도시로의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보편적 복지와 삶의 여유, 재미가 더해지는 고양시만의 스마트한 도시의 삶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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