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잇따른 출시 예고"....타이어업계, 3분기 호실적 기대

넥센·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과 매출 증가 전망
완성차, 전기차 등 출시에 고수익타이어 판매 증가
  • 등록 2021-09-08 오후 4:46:12

    수정 2021-09-08 오후 9:30:5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타이어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값 상승 등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친환경 정책 확산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등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타이어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0023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58억원과 비교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5007억원으로 전년동기 4673억원과 비교해 7% 증가가 예상된다.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1886억원) 대비 5% 증가한 1983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225억원을 다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꾸준히 신차를 출시하고 있는데다 중고자동차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신차용(OE)과 교체용(RE) 타이어 판매량이 덩달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화로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과 캠핑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차량 판매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완성차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줄줄이 전기자동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수익을 보장하는 고성능 타이어 판매의 증가도 예상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도 이르면 연내 첫 전용 전기자동차인 ‘GV60‘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7월 G80 전동화 모델을 내놨다.

쌍용자동차도 첫 전기자동차인 코란도 이모션(e모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급 전기자동차 EQS450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어업계는 고무 등 원자재 가격 인상과 미국의 반덤핑 과세 결정 등의 경영 악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 6월 미국 타이어 업계에 실질적 피해를 끼쳤다며 덤핑 판정을 내렸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7%, 782% 증가한 9993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2%, 111.9% 증가한 3조4231억원, 3730억원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출시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 확보와 선임 비용 증가 등은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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