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가부터 직장인, 비대면 고객까지…NH투자證 강남금융센터 오픈

네이버 예약 시스템·‘9 to 7 서비스’ 업계 최초 도입
"고객 맞춤 서비스로 경쟁력 제고"
  • 등록 2022-08-16 오후 2:21:13

    수정 2022-08-16 오후 2:21:1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6일 강남 금융센터를 찾아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알리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를 가리키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는 기존 고액자산가(HNW)를 포함, 강남역 인근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과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을 타깃으로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했다.

NH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는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전용면적 924m2(약 280평) 규모의 대형 점포다.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9 투(to) 7 서비스’를 도입, 평일 오후 7시까지 상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예약 시 △투자입문 △세제형상품 △주식 △투자형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4분기에는 STM (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좌 관련 업무나 다른 지점 업무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역시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강남금융센터는 고객별 맞춤형 공간을 구분해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전문 직원을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일대일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증시 동향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영채 대표는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당사의 미래형 센터 모델을 정착시키고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 시, 전국적 확대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기념해 9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전 고객에게 NH멤버스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신규고객 중 어드바이저(Advisor) 상담 & 금융상품을 3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5%(연, 세전, 91일물)를 1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특판 RP는 총 200억원 모집으로 한도가 소진되면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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