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출사표]슈프리마아이디 "글로벌 생체인식 시장 선점할 것"

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앞두고 박보건 대표 기자간담회
"바이오메트릭 시장 고성장…높은 기술력으로 시장 선점"
  • 등록 2019-07-12 오후 4:40:10

    수정 2019-07-12 오후 4:40:10

다음달 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독보적 생체인식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메트릭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

박보건(사진)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높은 보안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슈프리마아이디는 재작년 슈프리마에이치큐로부터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바이오메트릭 아이디(Biometric ID) 및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생체 정보를 등록해 인증에 활용하는 데 필요한 각종 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해 생산, 판매하는 곳이다.

박 대표는 “바이오메트릭 기술은 안면, 홍채, 지문, 목소리 등 사람의 생체적,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개인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슈프리마아이디의 기술력은 분실과 도용의 위험이 없고 편의성과 보안성이 높아 차세대 보안 기술로 불린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을 활용한 전자신원확인(eID)은 전자주민증, 전자운전면허증, 전자여권 등 바이오 정보를 포함한 전자화된 신원 정보와 카드를 총칭한다. 박 대표는 “바이오메트릭 기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eID의 응용분야가 기존 공공 분야에서 은행, 유통, 금융 등 민간 분야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바이오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국가신분증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메트릭 시장은 지난해 188억달러에서 오는 2023년 52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22.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 대표는 “출입국 관리, 난민 관리 등의 분야에도 바이오 정보 기반의 국가 간 신원 확인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해 프랑스,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43개국에서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의 시장을 선도하며 49%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고성장하는 글로벌 바이오메트릭 기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 간의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그는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와 사프란이 합병해 아이데미아가 설립됐고, 젬알토와 쓰리엠 코젠트는 탈레스에 인수되는 등 바이오메트릭과 디지털 보안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거대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프리마아이디의 총 공모주식 수는 86만4000주다. 1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000~2만7000원으로,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약 233억원이다.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약 233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부설연구소 신설, 해외법인 설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상장 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세계 최고의 바이오메트릭 아이디와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후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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