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업무평가서 모두 'A등급'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이 25일에 발표한 ‘2021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개 평가 부문(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가점을 주는 ‘적극행정 부문’에서도 같은 등급을 받아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부는 디지털 뉴딜 확산 등 경제회복 여건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3대 신산업 중심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뉴딜 2.0 추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한 부분이 주요 정책 성과로 선정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작년에 소통 분야가 보통 등급을 받았는데 소통 능력까지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평가에서 기관종합 평가결과서 우수 등급을 받은 장관급 기관은 과기부를 비롯해 농식품부, 복지부, 환경부, 해수부, 중기부 등 6개 기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