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계좌번호 없이 200여개국 실시간 송금 서비스 출시

앱 통해 영문명 등 입력시 1분 내 송금
365일·24시간 이용 가능…수수료 저렴
  • 등록 2019-01-22 오후 3:11:08

    수정 2019-01-22 오후 3:11:0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카카오뱅크는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손잡고 365일 24시간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할 수 있는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돈 받을 사람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영문 이름과 받을 국가, 보낼 금액만 입력하면 송금이 마무리되는 방식이다.

돈 받을 사람은 보낸 사람에게 10자리 송금번호(MTCN) 등 정보를 전달 받아, 전세계 200여개국의 55만 WU가맹점(제휴은행·마트·편의점)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달러화 혹은 현지통화로 찾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돈을 보낸 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송금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수수료는 기존 국내 WU해외송금 수수료(영업점 기준)와 비교해 최대 95% 낮은 수준이다. 국가에 상관없이 미국 달러화 기준 3000달러 이하시 총 수수료 6달러, 3000달러 초과시 12달러다.

해외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돈을 보낼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와 웨스턴유니온은 국내 최초로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 앱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500달러 이상을 보내고 받은 고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5000원,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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