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한솔그룹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한솔 V 프론티어스’ 를 진행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에 나선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한솔그룹의 후원으로 물류, 인테리어 및 소재, 전기전자, I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26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혹은 예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5월부터 약 6개월 간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한솔그룹 전문가들로부터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제공받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사업적으로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크게 참가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블루포인트의 프로덕트-마켓핏 노하우 전수와 한솔그룹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 1박 2일의 스타트업 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은 사업분야에 따라 한솔제지,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 한솔테크닉스, 한솔인티큐브, 한솔PNS 등 한솔그룹 계열사와도 사업 개발 및 인프라 관련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6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발해 최대 2천만원의 초기 운영자금을 제공한다.
함께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지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으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사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블루포인트가 쌓아온 액셀러레이팅 역량과 한솔그룹의 산업 현장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솔 V 프론티어스’ 접수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