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파악하고, 극복 방향으로 ‘혁신’을 통한 기존 산업 부흥과 신산업 육성을 제시한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지금 우리 경제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주력 산업은 힘을 잃어가고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면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혁신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을 위해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위축된 기업가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우리나라 기업에게만 적용되는 과도한 규제, 기업가의 새로운 도전을 막는 규제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도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혁신성장을 통해 정책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
경제계도 정부와 협업해서 경제발전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엽협회는 “문 대통령이 밝힌 경제, 사회 전반의 신년 국정구상과 단계적 실행계획을 통해 정부의 확고한 국정운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이룬 수출 6000억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 등의 성과와 함께 고용지표와 전통 제조업 부진 등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규제 해소 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혁신 인재 양성, 한류 확대,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공동체 실현 등은 시대가 요구하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을 환영했다.
경총 관계자는 “ 정부의 경제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경제 활력 제고 의지를 보여 준 것에 대해 반기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규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발굴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충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문제 등 경영 부담이 완화되고 기업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업경영 정책 전반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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