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0.07포인트) 오른 608.7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오다가 막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75억원을 순매수해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391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기금은 134억원, 보험 67억원, 투신 66억원, 선물업자 52억원, 증권 50억원 등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7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지난해 연간 최대매출을 기록한 컴투스(078340)가 10% 이상 상승했으며 AP시스템(054620), 에스에프에이(056190), 인터플렉스(051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IT 부품주인 반도체·스마튼폰 부품업체들이 크게 올랐다. 반면 클리오(237880), 에스티팜(237690), 케어젠(214370), 메디톡스(086900), 디오(03984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바이오주는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이날 스팩 상장을 통해 합병한 한강인터트레이드(21955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 회사 모기업인 MPK(065150)도 20% 이상 급등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미코(059090), 인크로스(216050), 게임빌(063080), CMG제약(058820)과 테슬라 중국 생산기지 구축 수혜가 기대된 우수AMS(066590) 등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회사 대표가 주가 조작에 연루된 홈캐스트(064240)는 이날 28% 이상 급락했다. 작년 실적이 부진했던 제일테크노스(038010), 손오공(066910) 등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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